김 연구원은 “집꾸미기 수요 증가로 온라인 가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장품은 기초 중심의 산업 방향성이 더욱 견고해진 가운데, 특히 더마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음식료 역시 생필품 수요 급증에 따라 온라인 채널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10년 사이클에서 바닥에 근접했다”며 “홈 인테리어 시장 36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모델링 20조원, 가구 16조원 각각 시장 규모가 추정된다”며 “온라인 성장성이 높고, 브랜드가 비브랜드 시장을 잠식한다는 점을 기준해 한샘(009240)과 현대리바트(079430)를 선호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그는 “음식료 시장은 내수 성장이 한계가 있으나 코로나 19로 재조명받고 있다”며 “국내 소매판매 내 음식료품의 차지 비중이 올해 상승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달라진 점으로, 언택트 판매 급증에 따른 채널 변화 가속화한 것”이라며 “온라인 내 가장 고성장 품목이 음식료 시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기반으로 B2C 위주의 가공식품 소비 확대 추세 지속 전망되는 CJ제일제당(097950), 동원F&B(049770), 풀무원(017810)을 각각 추천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