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3포인트(0.56%) 오른 3052.4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038.25로 전 거래일(3035.46)보다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기물 금리 하락과 미국 나스닥 지수 반등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유럽연합(EU)-중국 마찰 확대, 유럽 코로나 재확산은 위험자산 선호 및 투지 심리를 위축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7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287억원어치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6억원 순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의약품, 운수창고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기계, 철강·금속, 섬유·의복, 제조업, 통신업, 운송장비, 증권, 전기·전자, 유통업, 화학, 건설업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3만2731.2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0% 오른 3940.5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1만3377.5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