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에 약보합 출발…'3190선' 공방

코스피, 3거래일째 장중 3200선 넘었다가 3190선 움직여
개인 홀로 매수에 업종 대부분 약세, 시총 상위株는 혼조
'윤석열 테마株' 크라운제과 등은 '급등'
  • 등록 2021-04-19 오전 9:13:44

    수정 2021-04-19 오전 9:13:4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 지난 16일에 이어 319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8%(2.44포인트) 내린 3196.1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한때 3200선을 넘긴 데에 이어 16일에도 장중 3200선을 넘기는 것은 성공했지만, 기관과 외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해 3198.62로 거래를 마쳤다. 3200선이라는 고지를 눈앞에 두고 다시 내려간 것이다. 이날 역시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선 상황에서 지수는 3200선 목전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164.68포인트) 오른 3만4200.67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6%(15.05포인트) 올라 4185.47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0.10% 오르는 등 실적 시즌과 더불어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을 확인한 만큼 코스피 지수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68억원을 사들이는 와중 외국인이 455억원, 기관이 986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것이 조금 더 많다. 통신업, 은행, 의료정밀, 서비스업, 유통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의 업종들이 1% 미만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약품, 화학 등은 1%대 미만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는 업종과 내리는 업종 모두 등락폭이 1% 미만으로 크지는 않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48% 하락하고 SK하이닉스(000660)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와중 LG화학(051910)(0.22%), 삼성전자우(005935)(0.13%), 기아(000270)(0.58%)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2%)다. 반면 카카오(035720)(-0.42%), 현대차(005380)(-0.43%), 삼성SDI(006400)(0.85%), 셀트리온(068270)(-0.49%)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지난 16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까지 올랐다.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는 25% 넘게, 크라운제과(264900)는 15% 넘게 각각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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