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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원장은 캠프 해체 선언을 한 데 대해 “알력 다툼은 없었다. 아무래도 몇 명 같이 하는 분들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속세 폐지 공약을 내건 것과 관련 “지금은 상속세가 전체 1% 남짓”이라며 “상속하는 순간 과세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개선하면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 합류했던 김영우 전 의원이 최 전 원장의 ‘상속세 폐지’를 지적한 데 대해 “상속세를 폐지하는 것이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제도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전 원장은 전날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과잉수사’ 발언을 한 데 대해 “실언한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후보가 나중에 ‘그런 뜻이 아니었다’며 페이스북에 남기셨는데 홍 후보 자신도 실언으로 생각했기에 그런 표현을 한 것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