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ESG 전용펀드 조성…수소·플라스틱 재활용 투자 박차

국내 화학사 최초…500억원 규모
"사업모델 발굴·파트너사 협력 실현"
  • 등록 2021-09-24 오전 9:29:27

    수정 2021-09-24 오전 9:29: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용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화학사 가운데 최초로 만들어지는 ESG 전용 펀드는 롯데케미칼이 출자하고 롯데벤처스가 운용한다.

롯데케미칼은 조성된 펀드로 청정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플라스틱 재활용, 에너지 효율화 등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 투자해 파트너사와 친환경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선제적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롯데케미칼이 지난 2월 발표한 ‘그린 프로미스(Green Promise) 2030’ 친환경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실질 투자를 실행하고자 조성됐다. 지난 16일 신설된 ESG 위원회의 1호 안건으로 의결된 사안이기도 하다.

롯데케미칼과 롯데벤처스는 현재 ESG 전용 펀드 외에도 이노베이션 1·2호를 운영하며 화학 신소재,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는 “롯데케미칼 ESG펀드는 전문 펀드 기능을 살려 친환경 전략과 연계한 유의미한 사업모델 발굴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이 지난 7월 발표한 ‘2030 수소 성장 로드맵’ (자료=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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