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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네 번째 방문인 이홍기는 ‘놀토’ 찐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에서 방송을 보면 아는 노래가 나오는데 내가 출연했을 때는 한 번도 아는 노래가 안 나왔다”면서 “오늘은 스피커와 가까운 자리를 요청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솔라와 이창섭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전하며 불편한 감정을 서슴없이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창섭과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키는 이창섭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반전미를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솔라 역시 받쓰 필기왕의 면모를 자랑하고, 화려한 리액션마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저만 믿으세요”라면서 우기기에 나서는 등 존재감도 뽐냈다. 이창섭은 인생 첫 받쓰에서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지와 엉뚱을 오가는 매력 부자의 모습도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를 풀어나가기 위해 ‘문맥의 신’ 신동엽부터 ‘키어로’ 키까지 하나가 되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