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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고은 시인이 또다시 노벨문학상 수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페루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201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은 시인은 1933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비롯해 시선집 '어느 바람', 서사시 '백두산'(7권), '고은 전집'(38권) 등 150여권을 펴냈다. 현재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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