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 "던질수록 밸런스 좋아졌다"

  • 등록 2011-06-09 오후 10:07:56

    수정 2011-06-09 오후 10:07:56

▲ 양훈. 사진=한화 이글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한화 영건 양훈이 또 한번 일을 냈다.   양훈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 8.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수비가 받혀주지 못했던 탓에 지난 5월28일 두산전 완봉승 이후 생애 두번째 완투승은 놓쳤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투구에 이견을 달 순 없었다.   이제 막 시즌 2승(5패)째지만 임팩트만은 그 어떤 에이스 못지 않았다.   압도적인 구위로 상대를 윽박지른 것은 아니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대 초반에 불과했다.   하지만 과감한 몸쪽 승부가 위기때마다 빛을 발했다. 바깥쪽 공과 거의 차이없이 묵직하게 밀려 들어오는 몸쪽 직구 앞에 LG 타자들의 방망이는 힘을 싣지 못했다. 투구수가 130개에 육박했음에도 그의 구속은 큰 차이가 없었다.   투구수 134개 중 직구가 84개나 됐다. 하지만 워낙 정교한 코너워크가 이뤄진 탓에 노림수도 별무 소용. 스트라이크와 볼 비율이 94:40으로 매우 이상적이었다.   직구와 짝을 이룬 슬라이더도 일품이었다. 최고 137km의 슬라이더는 직구와 비슷한 궤적으로 들어오다 타자 앞에서 떨어지며 연신 빗맞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4회 한차례 고비가 있었다. 1사 후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 후 조인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 1,3루가 됐다. 그러나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때도 결정구는 슬라이더였다.   양훈은 "변화구 제구가 잘 됐다. 맞춰잡는 피칭이 됐다. 두산전 완봉승 이후 볼넷도 줄고 투구수 조절도 되고 있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던질수록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속옷 살짝' 패션...뭐길래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