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순욱 관장(왼쪽)과 고진영(사진=갤럭시아S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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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을 찾아 골프 의류와 용품을 전달했다.
고진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갤럭시아SM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순욱)을 방문해 ‘SRC Tee Up’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이하 SRC 선수단)에 골프의류와 용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고진영은 2016 시즌에 후원 받았던 경기복과 브리지스톤의 도움을 받아 골프공 및 모자를 SRC 선수단에게 전달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가한 9명의 SRC 선수단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고진영은 “최고의 영예를 안았던 뜻 깊은 시즌의 착장 경기복인만큼 SRC 선수단분들께도 긍정적인 우승의 기운을 전달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받은 많은 사랑과 관심에 미약하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덧붙였다.
한편 SRC 선수단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 2012년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고, 2016년 제12회 SOK전국하계대회 겸 2016 인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골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