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 참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대구 동화사에서 열리는 법요식에, 권은희 원내대표는 광주 보은사 법요식에 참석했다.
당권 도전 의지를 밝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도 조계사 법요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차원에서 지난 4월30일 예정했던 법요식을 한 달 연기했다.
|
민주당은 법정 시한 내 개원을 주장하며 모든 상임위원장을 여당 몫으로 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내달 5일 예정한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수 없다고 맞섰다.
현재 여야는 법사위원장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여당은 법사위를 내줄 없다고 주장하나 야당은 여당 견제를 위해 제1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온 관례가 유지돼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어 그는 “국회법 날짜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겠지만 그것이 민주당의 일방적 요구를 따라오는 것이라면 응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