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노사, 자회사 뜻 모아 지역사회 공헌
  • 등록 2020-10-28 오전 8:37:20

    수정 2020-10-28 오전 8:37:20

정윤모(가운데 좌측)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27일 취약계층 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7일 전국 최초로 동 단위 특별방역구역으로 지정된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보는 만덕동 소재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기부했다.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는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지역 식당에서 구매한 음식을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초아주간보호센터에서 방역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보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 자회사 대표, 부산 북구청장, 만덕동 주민센터 동장,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노동조합, 자회사와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경영진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금이라 의미가 남다르고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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