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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16일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낚아채 20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40점을 만든 박민지는 공동 2위 이소영(24), 안나린(25)을 4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계산해 합산한 점수로 우승자를 정하는 방식이 변형 스테이블포드다.
36점을 기록한 이소영과 안나린이 공동 2위에 올랐고 하민송(25)이 35점,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임희정(21)과 홍정민(19)은 34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고 박현경(21)은 26점, 공동 19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