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다시 배우로..'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출연

  • 등록 2013-10-31 오후 5:52:56

    수정 2013-10-31 오후 6:14:13

이정현(사진=에이바필름 앤 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출연을 확정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서스펜스 드라마. 이정현은 극 중에서 여주인공 정수남 역할을 맡아 명계남, 오광록, 이준혁, 이용녀, 이해영, 서영화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수남은 각박한 사회 현실 속에서도 일과 사랑을 성실하게 일궈나가는 여자다.

이정현은 31일 소속사를 통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내용과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나리오를 읽고 1시간 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지난해 말 영화 ‘범죄소년’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 영화는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에 한국 대표 작품으로 선정돼 본선 진출을 위해 경쟁 중이다. 이후 출연한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스페셜 싱글앨범 ‘브이(V)’를 발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정현은 현재 한국에 머물며 액션 훈련 등을 받으며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 영화는 오는 11월6일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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