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헌트' 신인감독상 이정재와 깜짝 통화…"땡큐 땡큐" [청룡영화상]

  • 등록 2022-11-25 오후 9:10:02

    수정 2022-11-25 오후 9:10:02

(사진=KBS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헌트’ 이정재가 영평상에 이어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까지 연달아 수상했다. 영국에서 ‘스타워즈’ 촬영으로 이정재는 불참했지만, 대리수상한 그의 절친 정우성이 즉석에서 이정재와의 전화연결로 센스 있는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겸 감독 이정재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감독 데뷔작 ‘헌트’로 ‘앵커’, ‘불도저를 탄 소녀’, ‘범죄도시2’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이날 영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에 ‘헌트’의 주연이자 그의 연예계 절친인 정우성이 그의 트로피를 대신 받았다.

정우성은 “제가 후보가 된 것도 아닌데 심장이 왜 이리 나대는지, 정말 감사하다. 잘 전하긴 할 텐데 아마 저야 이렇게 제 친구, 동료에게 이렇게 상을 전달할 수 있는 개인적인 좋은 추억이 생겨서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당사자를 보고 싶은 여러분들이 계실테니 전화 한 번 해볼까요(웃음). 지금 영국에서 촬영 중일텐데 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핸드폰으로 직접 이정재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즉석에서 전화 연결이 성사돼 이정재가 통화로 수상소감을 건넸다. 정우성이 “지금 청룡상이다. 신인감독상을 받으셨다. 지금 스피커폰인데 축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정말 감사하다. 땡큐 땡큐”라며 “‘헌트’가 저희들에게 의미있는 영화였는데 저희들이 무대 인사를 5주차동안 하면서 관객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헌트’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김혜수, 유연석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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