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KT(30200)는 오는 5월1일부터 메트로이더넷방식 기업용 인터넷전용회선 상품인 코넷익스프레스(KORNET EXPRESS)의 요금을 최고 20%까지 대폭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경쟁이 치열한 인터넷 전용회선 시장에서 코넷익스프레스 요금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KT는 설명했다.
요금인하 내역은 ▲1~2Mbps의 경우 기존 요금대비 40만원(15%~9%) 인하, ▲3~4Mbps 요금은 폐지, ▲5Mbps 이상의 경우 현행 대비 20%로 인하 등이다.
또한 동일 빌딩 내 기업체들이 공동으로 청약시 요금을 일정비율 할인해 주는 제도를 신설해, 동일 빌딩 내 세 고객이상이 동시에 신청할 경우 5% ▲5고객이상 이면 10%, ▲10고객이상 20% 추가할인 해 주도록 했다.
KT 마케팅기획본부 최영익 요금전략팀장은 "금번 요금조정으로 인터넷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며 "코넷 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