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상우 "가장 힘들었던 순간? 패션쇼"

  • 등록 2019-07-17 오후 6:24:42

    수정 2019-07-17 오후 6:24:42

‘라디오스타’ 이상우. 사진=MBC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상우가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전한다.

1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의 주역들인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하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우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패션쇼’였다고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당시 패션쇼 사진을 준비했다며 그를 당황케 한 것. 판넬 속 그의 충격적인 시스루 패션에 모두가 화들짝 놀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시스루 의상에 대해서 “시원했다. 내가 열이 많다”라고 답하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당시 표정이 아쉬웠다고 털어놔 모두를 의아케 했다. 데뷔 초의 굳어있는 표정이 마음에 안 들었다는 것.

또한 그는 판넬 속 의상을 다시 입고 싶다는 발언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번에 시청률 공약으로 어떠냐”며 파격적인 제안을 하기도. 이에 그는 “좋은 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흔쾌히 받아들여 과연 그의 공약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우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17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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