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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위드는 LG이노텍(011070)의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구미사업장 뿐 아니라 광주, 평택, 안산 등 사업장에서 발달 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구미사업장 직원들 사이에서 카페위드는 최고 복지 중 하나로 통한다는 게 LG이노텍 설명이다. 단 돈 700원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사업장 내 카페위드에선 총 13명의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며,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회사는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작업환경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원만한 대인 관계에 필요한 체육활동, 은행 이용법과 같은 교육도 병행해 장애인 직원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노위드는 환경미화, 조경, 편의점, 사내 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비장애 직원이 함께 나누는 ‘위드(With)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