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 설립 10주년 맞아

사업장서 ''700원 커피'' 제공..파주·구미 추가 개설
“채용 늘려 장애인 자립 기회 지속 제공할 것”
  • 등록 2022-04-18 오전 9:21:15

    수정 2022-04-18 오전 9:21:15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사내카페 ‘카페위드’에서 LG이노텍 ‘이노위드’ 소속의 바리스타가 임직원들에게 판매할 음료를 만들고 있다. (사진=LG이노텍)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이노텍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이노위드’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곧 파주와 구미지역에 장애인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카페위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카페위드는 LG이노텍(011070)의 ‘이노위드’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구미사업장 뿐 아니라 광주, 평택, 안산 등 사업장에서 발달 장애인 직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구미사업장 직원들 사이에서 카페위드는 최고 복지 중 하나로 통한다는 게 LG이노텍 설명이다. 단 돈 700원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사업장 내 카페위드에선 총 13명의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며, 매니저를 제외한 10명이 발달장애인이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이노위드는 조만간 파주와 구미지역에 3개의 카페위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이노위드는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통해 자립을 돕자는 취지로 2012년 설립됐다. 당시 38명이었던 장애인 직원은 현재 136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중증 장애인이 107명으로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노위드는 지난해 장애인 58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에도 40명 내외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장애인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작업환경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원만한 대인 관계에 필요한 체육활동, 은행 이용법과 같은 교육도 병행해 장애인 직원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노위드는 환경미화, 조경, 편의점, 사내 우편, 커피머신 관리 등 장애인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비장애 직원이 함께 나누는 ‘위드(With)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이노위드는 장애인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진길 LG이노텍 이노위드 대표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LG이노텍 사업장 임직원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라며 “이노위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장애직원들과 함께 행복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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