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덕전자, 52주 최고가…2700억 시설투자에 호실적 기대

  • 등록 2022-04-22 오전 9:16:03

    수정 2022-04-22 오전 9:16:0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대덕전자(353200)가 2700억원 시설 투자 소식에 호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대덕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650원(2.12%) 오른 3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3만22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대덕전자는 전일 장 마감 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Flip Chip-Ball Grid Array)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2700억원의 신규 시설 투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하이엔드(고부가가치) 비메모리 반도체용 대면적(Large Body) FC-BGA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투자”라며 “상기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보유자금에서 조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대덕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반도체 기판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작년부터 가세한 고사양 패키지기판(FCBGA, Flip Chip Ball Grid Array)제품 출하가 가속화할 전망이란 이유에서였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5.9% 늘어난 3184억원, 영업이익은 582.5% 증가한 372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원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기판 단가 상승과 사업부 개편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메모리 제품군 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은 DDR5 비중이 상승 중이며 기판 쇼티지로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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