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위너와 선의의 경쟁 하겠다"

  • 등록 2014-08-19 오후 4:25:00

    수정 2014-08-19 오후 4:25:00

방탄소년단(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위너와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에 앞서 후배 그룹인 위너와의 경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위너와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재 위너는 각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 남자 아이돌 그룹들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하는 방탄소년단에게 위너의 존재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방탄소년단은 “위너의 무대를 봤고 노래도 들었다. 서정적이고 좋았다”며 “우리는 강한 콘셉트에 힙합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위너와 색깔이 다른 만큼 우리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위너는 대형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됐지만 우리는 제로에서 시작했다. 이번에도 처음부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첫 정규앨범 ‘다크 앤 와일드’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데인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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