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명품 화장품' 면세점보다 저렴하게

  • 등록 2017-03-27 오전 9:00:50

    수정 2017-03-27 오전 9:00: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플래닛은 쇼핑몰 11번가가 글로벌 뷰티 직구 전문사이트인 ‘스트로베리’가 입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4월2일까지 ‘SKⅡ, 딥디크, 피지오겔,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8%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7월 ‘맥스머슬’(건강식품), ‘리볼브’(패션), ‘라쿠텐’에 이어 또다른 4번째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또한 해외직구 빅3 카테고리인 ‘건강식품’, ‘패션’, ‘뷰티’ 세가지 영역에서의 대표 전문업체 영입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뷰티 전문 직구사이트‘스트로베리넷은 1998년 홍콩에서 시작해 전세계 800여개 뷰티 브랜드와 3만3000여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쇼핑몰이다. 명품화장품 브랜드부터 국내 백화점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엄격한 구매처 관리를 통해 검증된 제품만을 취급하며 소비자만족지수 1위 등 신뢰도를 보유한 판매처로 현재 196개 나라에서 300만명이 넘는 해외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입점을 통해 최근 직구족들의 선호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SKⅡ, 디올,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그간 면세점이나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오던 명품화장품들을 직구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이 올해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건강식품(20%)에 이어 화장품(16%), 기타식품(14%), 의류(12%), 신발(8%), 전자제품(7%) 순이다. 특히 화장품은 구매건수는 2015년 181만3000건에서 2016년 242만9000건으로 34%나 증가했다.

한편 11번가는 글로벌 업체 입점을 통해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8월 입점한 ‘리볼브’는 오픈 시점 대비 최근 매출이 2배 이상, 10월 입점한 ‘라쿠텐’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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