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유엔 시민·정치적 권리위원에 서창록 교수 선출

유엔 인권 메커니즘 핵심기관서 4년간 활동
  • 등록 2020-09-18 오전 8:48:46

    수정 2020-09-18 오전 8:48:46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사진=주유엔 한국대표부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서창록(59)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 인사로는 처음으로 유엔(UN) 내 핵심기관인 시민·정치적 권리위원으로 선출됐다.

서 교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주에서 열린 시민·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4년 임기(2021~2024년)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밝혔다. 한국 인사가 유엔 인권 메커니즘의 핵심인 이 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0년 한국의 시민·정치적 권리규약 가입 이후 처음이다.

이 위원회는 생명권을 비롯해 신체의 자유, 양심·종교의 자유, 고문·비인도적 처우 금지,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의 각국 이행을 심의하는 기구다. 서 교수는 173개 당사국 중 총 117개국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서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터프츠대에서 각각 국제정치학과 석사,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인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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