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포르쉐 디자인 창립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공개

911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과 911 S 2.4타르가 공개
오는 4월 유럽에서 판매 시작…국내 올해 중순 출시 예정
  • 등록 2022-01-19 오전 9:02:19

    수정 2022-01-19 오전 9:02:19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포르쉐 자동차제조기업 포르쉐 악티엔게젤샤프트(AG)는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Porsche 911 Edition 50Y Porsche Design)’과 ‘911 S 2.4 타르가(911 S 2.4 Targa)’를 공개했다.

포르쉐 클래식이 복원한 1972년식 911 S 2.4 타르가. (사진=포르쉐AG)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과 포르쉐 클래식이 복원한 1972년식 911 S 2.4 타르가는 내외관을 블랙 컬러로 강조해 1972년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 교수가 디자인한 ‘크로노그래프 1’을 연상시킨다. 포르쉐 디자인은 크로노그래프 1 1972년 한정판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차량들은 19일 포르쉐 박물관 특별 전시회에 전시된다.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F.A. 포르쉐)는 1972년 형 한스 피터와 함께 포르쉐 디자인을 설립했다. 포르쉐 911을 직접 디자인한 그는 자동차 산업의 경계를 넘어 포르쉐의 원칙과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회사를 구상했다. 그 결과 포르쉐 디자인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갖춘 동시에 순수한 미학적 가치까지 반영한 제품들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F.A.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은 전 세계 750 대 한정 제작된다. 911 타르가 4 GTS 기반의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18만5606유로(약 2억5982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4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특별 제작된 새로운 버전의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1도 구매할 수 있다. 국내에는 올해 중순경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포르쉐 디자인이 설립된 1972년에 탄생한 911 S 2.4 타르가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교하게 복원됐다. 울리케 루츠(Ulrike Lutz) 포르쉐 클래식 책임자 는 “신형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과 같은 역사적 모델을 제작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포르쉐 클래식의 고객 특별 요청 선더분쉬(Sonderwun-sch) 프로그램을 통해 두 대의 차량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복원 전문가와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신차의 첨단 장비들을 클래식 모델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A. 포르쉐를 기리는 911 S 2.4 타르가는 1972년 F.A.포르쉐가 디자인한 크로노그래프 1 시계와 동일한 컬러로 제작된다. 플래티넘 새틴 마감의 클래식한 사이드 스트립과 통합된 포르쉐 디자인 레터링이 측면부를 장식하고 타르가 롤 바 역시 플래티넘 새틴으로 마감된다. 이는 기존 클래식 모델의 브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을 재해석한 특별한 디자인이다. 타르가의 레터링은 매트 블랙 컬러로 처리된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마찬가지로 리어 엔진 커버 그릴에는 F.A. 포르쉐의 서명을 재현한 포르쉐 디자인 50주년 기념(Porsche Design 50th Anniversary) 배지가 부착된다.

포르쉐 디자인은 로고와 레터링이 새겨진 크로노그래프 1 1972 리미티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500개 한정 생산되는 오리지널 에디션은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차량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포르쉐 디자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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