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3000달러 안착…일주일 새 9% 이상 상승

미국 지난해 4분기 GDP 발표
전분기 대비 소폭 둔화했지만 성장세 이어가
가상자산 시장도 안도
  • 등록 2023-01-27 오전 9:39:13

    수정 2023-01-27 오전 11:29:22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경제의 성장이 소폭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안도했다. 가상자산 대표주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만3000달러, 1600달러에 안착한 모습이다.

27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 하락한 2만303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5% 하락한 16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총은 0.3% 줄어 1조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9.3%, 3.5% 씩 성장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총도 2% 이상 증가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호조를 보이면서, 안도한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2022년 4분기 GDP 속보치가 전년 동기 대비 2.9%(연율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8%를 웃돈 수치다. 미국 GDP는 지난해 1분기,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후 3분기에는 3.2% 오르며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성장률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4분기에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게 됐다.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경향이 강해진 나스닥지수는 경제지표 강세에 상승 힘입어 전장보다 1.76% 상승하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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