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개인 순매수 300억 돌파

출시 한달 만…미국채30년물 투자·엔화 환차익 추구
  • 등록 2024-02-01 오전 9:18:56

    수정 2024-02-01 오전 9:18: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의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가 출시 한 달 만에 개인 순매수금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1일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31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출시된 해당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내 최초 상장지수펀드(ETF)다.

국내 투자자들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통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엔화로 미국채에 투자하는 해외 ETF인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와 동일한 수익 구조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주식 계좌에서 환전 절차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상품의 기초지수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로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의 투자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엔·원 환율에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그간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차이가 클수록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나타났고, 이는 미국 기준금리 하락 시 엔화 반등 가능성을 의미한다”며 “투자자들은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한 번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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