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인구 절반은 여성

  • 등록 2000-05-24 오후 4:24:20

    수정 2000-05-24 오후 4:24:20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여성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IMResearc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29일동안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지난 하반기의 29.3%에 비해 17.2%가 늘어난 4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사용자도 지난 하반기의 20.4%에서 32.5%로 늘어나 인터넷의 생활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23개 기업의 웹 사이트에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라는 띠 광고의 클릭을 통해 설문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150명 응답자 중 중복 응답자와 응답내용이 부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24,554명의 설문내용을 분석, 기술했다. 한편 인터넷 구매경험자의 경우 작년 하반기의 53.4%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65.9%로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 남자는 주로 컴퓨터 관련 제품, 가전 제품, 주식 등에, 여자는 영화/공연 티켓, 책/잡지, 음악/영화 CD 그리고 화장품/향수 등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의 만족도는 34.2%로 작년 하반기의 48.7%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구매를 꺼리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제품 정보 부족", "다양성 부족"은 다소 감소한 반면, "개인 정보 유출", "제품 불신", "기업 불신"의 이유가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의 사용시간은 주당 10시간 이상인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38.2%에서 44.6%로 증가했으며,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6.2%로 나타났다. 이번에 참여한 컨소시엄사는 네띠앙, 네이버, 넷피아, 다음, 동아닷컴, 드림위즈, LYCOS, 심마니, inews24, I Love Club, 아이팝콘, 아하PC, SBS, 에어코드, 조인스닷컴 등 23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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