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潘 불출마로 판세 급변…안희정 2위·황교안 3위 급등

리얼미터 1일 긴급 여론조사
문재인 25.4%·안희정 11.2%·황교안 10.5%
  • 등록 2017-02-02 오전 8:51:10

    수정 2017-02-02 오전 10:33:47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뒤 수행원에 둘러싸여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로 차기 대선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차기 지지율 5위에 불과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2위로 급부상했고 6위였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3위로 점프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긴급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에 따른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11.2%로 2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5%로 3위를 기록했다. 문재인·안희정·황교안으로 이어지는 빅3 구도가 만들어진 것.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9.6%,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9.0%,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4.9%,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3.0%, 남경필 경기지사 2.0%, 심상정 정의당 대표 1.9%, 홍준표 경남지사 1.2%, 김부겸 민주당 의원 0.9%의 순이었다. ‘없다’는 11.7%,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황교안 권한대행이었다. 황 권한대행은 반기문 전 총장의 지지자의 20.4%를 흡수했다. 문재인 11.1%, 유승민 10.9%, 안철수 9.1%, 안희정 7.6%, 손학규 6.7%, 이재명 3.4%, 남경필 2.3%, 심상정 2.1%, 홍준표 1.9%, 김부겸 0.8%의 순이었다. ‘없다’는 14.1%였고 ‘잘 모르겠다’는 9.5%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JTBC뉴스룸 의뢰로 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74%), 유·무선 자동응답(26%)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집오차는 95%신뢰수준 ±3.1%p였으며 응답률은 10.5%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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