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동력]⑧가상증강현실, 내년에 760억 지원

  • 등록 2017-12-25 오후 12:00:00

    수정 2017-12-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삼성, LG는 가상현실(VR) 제품개발에 SK텔레콤, KT은 통신망 연계 서비스를 개발 중이나 최고 기술보유국 대비 기술격차가 2.5년이나 된다.(2015년 ICT기술수준조사 IITP)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콘텐츠 및 플랫폼 관련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한 것이다.

구글은 AR플랫폼인 ARCore(2017년 8월), 데이드림(2016년 5월)을 공개하고 AR을 스마트폰으로 제공 중이며, 애플은 AR플랫폼인 ARKit을 출시(2017년 8월)한데 이어 애플용 웨어러블 AR 디바이스를 2020년에 출시한다.

이에따라 가상증강현실(VR/AR)기술과 융합해 특화 시장을 조성할 수 있는 게임, 교육, 의료 등에 대한 민간의 창의적 사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위원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서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정하면서 ‘가상증강현실’을 포함했다.

가상증강현실에는 2018년에 문체부 337억 원, 산업부 213억 원, 과기정통부 210억 원 등 총 760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화 지원 및 제도 기반 마련

정부는 현장 중심 실감형 문화콘텐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는 게임·영상·공연·전시 등 이용자 실감을 높이는 문화콘텐츠 기술 개발이 포함됐다. 문화콘텐츠 펀드 및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된다.

VR·AR 융합콘텐츠서비스의 실증 및 사업화도 추진된다. 홀로그램 자동차·프린팅 등 첨단 VR·AR 플래그십 패키지 R&D를 지원하고, VR·AR 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치료 등 기능성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이 이뤄진다.

지역별로 특화된 VR·AR융합콘텐츠서비스 개발을 위한 지역거점센터 구축, 멀미방지를 위한 VR제작가이드라인 및 인증도 지원한다.

정부 공공서비스 도입을 통한 융합콘텐츠 초기시장을 조성하고, 가상증강현실 디바이스를 활용한 대국민 재난·안전 분야 가상 훈련서비스도 추진한다.

가상증강현실 시장규모는 2016년 22억불에서 2020~2025년 간에는 277억~792억불 규모로 연평균 4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골드만삭스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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