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B증권은 25일
코웰패션(033290)에 대해 언더웨어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언더웨어 예상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브랜드 추가 효과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웰패션은 지난 20일 캘빈클라인을 론칭했다. 홈쇼핑 방송 송출 1회 만에 언더웨어 주간 베스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아르마니도 추가될 예정이다.
의류 부문에 대해서는 “작년 3분기 패딩 판매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기저가 높다”며 “잡화에선든 ‘H&K’와 ‘분크’의 합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853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145억원, 순이익은 5.2%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브랜드 판권 추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제조 판매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기반으로 고마진을 창출하는 사업 구조 또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