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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박찬운(57)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상임 인권위원으로, 양정숙(55) 변호사가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인권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찬운 상임 인권위원은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연대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인권위 정책국장,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 경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위원은 인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용자 등의 인권보호와 이주외국인 등 소수자의 인권증진을 위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