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곡중앙교회도 광륵사와 연관…총 80명 확진

14명 집단발병 일곡중앙교회 초발 환자
금양빌딩 방문자와 역학적 연관성 확인
광륵사 관련해 총 80명 확진
  • 등록 2020-07-05 오후 2:28:44

    수정 2020-07-05 오후 2:28: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광주일곡중앙교회는 광륵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내 초발 환자가 금양빌딩 방문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금양빌딩은 광륵사를 방문했던 환자가 들렀던 곳이다.

이로써 광주 광륵사와 연관된 집단발병은 금양빌딩과 제주도 여행자 모임, 광주사랑교회, CCC아가페실버센터, 한울요양원, 광주일곡중앙교회이며 관련 확진자는 총 80명으로 늘어났다.

광륵사의 지표환자가 6월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교회와 직장 등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며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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