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후보, 조니뎁 울고 '매드맥스' 웃었다

  • 등록 2015-12-11 오전 11:09:11

    수정 2015-12-11 오전 11:09:11

조니뎁
[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조니뎁은 울고 ‘매드맥스’는 웃었다.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 후보작이 10일 발표됐다. USA투데이는 이번 골든글로브 후보작이 발표되자 “조니뎁은 울고 ‘매드맥스’는 웃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이번 골든글로브 후보로 조니뎁이 지명되지 않았다”며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의 누구도 그가 출연한 영화 ‘블랙매스’의 화이티 벌저를 좋아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블랙매스’는 흥행 실패와 함께 어떤 부문의 후보로도 지명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두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매드맥스’는 영화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USA투데이는 여름을 겨냥한 블록버스터로는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했다.

USA투데이는 이례적인 후보 지명에 대해 전했다. 배우 마크 러팔로는 남우주연상 코미디/뮤지컬 부문에서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Infinitely Polar Bear)’로 노미네이션 됐다. USA투데이는 탐사보도를하는 기자들을 다룬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내년 오스카 기대작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후보 지명이라고 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감독상이 아닌 각본상에 이름을 올린 것도 수모라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 8(The Hateful 8)’은 각본상과 여우조연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나 감독상 후보엔 오르지 못했다.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0일 열린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그해 아카데미 수상자를 점쳐볼 수 있는 전초전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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