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2017]매년 찾는 세미나…"역시 부동산 투자"

[이모저모]구수한 사투리 강연에 청중 호응
300여명 찾아 "주식·가상화폐·온비드 강연 좋았다" 호평
'수익 높은 셰어하우스'에 질문 쏟아져
  • 등록 2017-11-04 오후 1:37:13

    수정 2017-11-04 오후 1:37:13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표준어로 할까요? 퍼준어로 할까요? 아무래도 경상도 사투리가 편하지예?”

지난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부산 행사 세션 4 강연자로 나선 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는 구수한 사투리로 강연을 시작했다. 지난달 27일 서울에 이어 이번엔 부산에서 연 행사인 만큼 내용도 지역 맞춤이었다.

‘꼭 알고 시작해야 할 셰어하우스 운영전략’을 주제로 김문영 컴앤스테이 대표의 강연이 있었던 세션3에서는 특히 질문이 쏟아졌다. 부산지역에서도 셰어하우스가 가능할지, 셰어하우스에 대한 세금은 어느 정도인지, 생활용품은 어디까지 구비를 해줘야할 지, 세입자를 어떻게 구해야 좋은지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5개 세션으로 진행된 웰스투어에는 대략 300명 정도의 청중이 다녀갔다. 주식과 가상화폐, 부동산, 셰어하우스, 공매 등 관심 있는 강연 시간에 맞춰 온 이들도 있었고 시작부터 끝까지 5시간을 내리 들은 이들도 상당했다.

이들 중 매년 정기적으로 웰스투어를 찾은 투자자들도 눈에 띄었다. 해운대에서 온 김창수(73·남) 씨는 “작년에도 부산에서 이데일리가 주최한 웰스투어 행사에 왔었다”면서 “그때 강연을 듣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 올해에도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주식 투자에 관심이 많아 첫 번째 강연인 주식 투자 부분만 듣고 가려고 했으나, 부동산·가상화폐 등 다른 강의들이 재미있어 끝까지 다 듣게 됐다”고 강연 소감을 밝혔다.

광안리에 거주하는 심 모(46·남)씨 역시 “이데일리 웰스투어는 계속 오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도움이 됐고 온비드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많이 알게 됐다”며 “부동산 트렌드 변화나 증시 투자전략 강연도 좋았다”고 말했다.

부산도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만큼 부동산 강의를 들으러 왔다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부산은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피했지만 청약조정지역에 일부 구가 포함돼 규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연제구에 사는 이은숙(57·여) 씨는 “정부의 8·2 가계부채 대책이 내용이 너무 복잡해 이해가 안 돼 왔다”며 “특히 내년 4월 1일부터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야 한다고 해서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웰스투어에 처음 왔다는 염성주(58·남)씨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향후 부동산 투자 방향에 대해 적절히 짚어준 것 같다”며 “환금성이나 매도시기 등을 생각하라는 내용에 공감이 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동산 강의 비중을 늘려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부산 동구에 거주하는 이 모(50·여)씨는 “부동산 강의가 좀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서울 강연에서는 2018년 부동산 전망이나 절세 내용도 있었는데 부산 강연에는 없어서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특별취재팀 금융부 권소현 차장, 김경은 노희준 박일경 전재욱 기자, 사진부 신태현 기자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