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투쟁대장정' 마친 황교안 "현장은 지옥과도 같았다"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감 남겨
"전국 다녔던 시간과 거리, 노력과 도전의 여정"
"시민들 '살려 달라' 절규, 대한민국 자화상"
"국민 삶은 파탄,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 가동할 것"
  • 등록 2019-05-26 오후 2:40:28

    수정 2019-05-26 오후 5:22:45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가 26일 ‘민생투쟁대장정’을 마치며 ”현장은 지옥과도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후 “미래성장 전략과 민생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민생투쟁대장정을 마치며, 국민의 꿈을 담으며...’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대장정’을 갈무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성찰과 함께, 새로운 미래와 통합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18일, 4080㎞’, 전국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 했던 그 시간과 그 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기 위한 노력과 도전의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현장은 지옥과 같았다”며 “시민들께서는 ‘살려 달라’ 절규했다. 이것이 오늘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고 되내었다.

그는 “한국사회는 위태롭기 그지없었다. 제2의 IMF 같다”며 “새로운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어떠한 해법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직 국정의 초점은 김정은에게 있고 패스트트랙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왜 대통령은 국민을 보지 않느냐. 국민의 삶은 파탄이 났다”며 “왜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보지 못하나. 남북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났다”고 질책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지옥을 밟고 있다. 하지만, 국민에게는 꿈이 있었다”며 “여러분의 꿈을 만나고 저는 뜨거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지금 힘이 있느냐’ 가 아니라 ‘힘이 없어도 꿈을 위해 계속 전진하는 것’, 그것이 용기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저는 여러분의 그 꿈을 담아 미래성장 전략과 민생해결 과제를 제시하겠다.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도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우리의 투쟁은 계속된다”며 “꿈이 불빛으로 타오르고 있다. 새로운 미래의 길, 대통합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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