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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앞두고 코스피 관망…다음주 3180~3280p 등락"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연준 테이퍼링 신호 가능성 적어…시장은 관망세 지속"
"정책방향 상관없이 불확실성 해소 후 지수도 움직일 듯"
"한국 백신접종 가속화에 경기소비재 관심 둬야" 조언도
  • 등록 2021-06-11 오전 9:12:28

    수정 2021-06-11 오전 9:12:2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신호를 적극적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불확실성은 이어지면서 연준 정책 기조를 확인하기 전까지 코스피 지수도 3180~3280포인트선에서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들어 한국 백신 접종률이 전세계 평균을 상회하는 등 가속화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지속, 자동차, 여행 등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경기 회복과 백신 접종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가운데 연준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움직이더라도 상단이 제한된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주 코스피는 3180~3280포인트 내에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예정된 FOMC 회의에서는 연준이 다시 인내심을 유지하며 테이퍼링 신호를 적극적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봤다. FOMC 회의가 끝난 이후 금리는 추가 하락하기보다 현 수준에서 머무를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보다 올랐지만, 아직 개인소비지출(PCE)상승률 결과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최근 구인과 채용 건수에서 보듯 고용시장 회복에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금리가 미리 내려간 상황이라 FOMC가 끝난 다음에 금리가 추가 하락하기보다 현 수준에서 잠시 멈춰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험자산 선호심리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공포지수인 VIX나 시장 리스크 지수 등이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6월 FOMC 종료 후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들어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전세계 평균을 상회할 정도로 가속화되고 있는 터라 관련 업종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전망”이라며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보복 소비가 전개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유통, 여행, 레저, 화장품 등을 포함한 경기소비재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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