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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브리핑]‘감정가 8500만원’ 대구 동산아파트, 1.5억에 낙찰

지지옥션, 6월 첫째주 법원경매 동향 분석
  • 등록 2020-06-06 오후 5:49:15

    수정 2020-06-06 오후 5:49:15

법원 경매에 나온 대구 두류동의 한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번주 진행된 법원 경매에서 대구 달서구의 동산아파트가 감정가의 180% 넘는 가격에 낙찰돼 관심을 모았다.

6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이번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두류동의 동산아파트(면적 41㎡)에 총 48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1억5380만원으로 감정가 8500만원의 181%다.

1981년 3월 준공된 2개동 41가구 단지로 주변은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가운데 관공서와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감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달구벌대로와 죽전네거리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죽전네거리와 두류역을 중심으로 각종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남쪽에 접해 달서수도사업소와 수질연구소 등 관공서가 들어서 있고, 두류공원과 이월드가 매우 가깝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준공 40년이 경과한 소형 아파트지만, 도심에 위치해 있고 테마파크도 가깝다”며 “1인 가구 또는 청년 세대의 입주 수요와 더불어 향후 개발 가능성 등에 무게를 둔 입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 공장(3620㎡)으로 감정가(76억9249만원)의 73%인 56억원에 낙찰됐다.

2018년 5월 준공된 신축 건물로 지상 4층 공장동 외에도 창고와 매점 건물 등이 일괄로 경매에 부쳐진 물건이다. 전반적인 외관과 일부 기계 및 설비 등의 관리 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남동공업단지 남서쪽 끝자락 유수지에 인접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인천1호선 동막역이 위치해 있고,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신축 건물에 관리 상태도 매우 양호한 물건으로 2회차 입찰에서 유동화전문기업에 의해 매각됐다”고 말했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916건이 진행돼 이 중 1070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4.6%, 총 낙찰가는 270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524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241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0.9%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31건이 경매에 부쳐져 21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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