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농경지 침수면적 확대, 수급문제 대비”

농업대책상황실 점검회의, 피해생황·계획 논의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ASF 방역 강화 지시
  • 등록 2020-08-08 오후 8:11:37

    수정 2020-08-08 오후 8:11:37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집중 호우대비 점검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장마철 호우 피해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지난 1~8일 열린 호우 피해와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관계자들에게는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농작물 수급대책 마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등을 당부했다.

주요 조치 사항으로는 우선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농협·농진청 등과 문제메시지(SMS)와 마을방송 등으로 농가 사전대피 준비와 대피요령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경지 침수면적이 지속 확대돼 농작물 수급에 대한 우려가 크므로 강우 상황을 감안해 신속히 병해충 방제를 추진하고 주요 채소류 등에 대한 시중 유통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수급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도 지시했다.

ASF 관련 접경지경 축사에 대한 신속한 소독과 하천수 등에 대한 환경검사 등 철저한 방역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농작물 피해 상황을 보면 침수 면적은 8725ha, 낙과 75ha, 농경지 유실·매몰 517ha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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