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기아차, 신형 카니발 중국 첫공개…판매는 내년부터

카니발, 기존 미니밴 전형성 탈피
신형 K5 공개…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
中중장기 전략 발표…젋은 세대, 전기차 초점
  • 등록 2020-09-26 오후 5:11:31

    수정 2020-09-26 오후 5:11:31

신형 카니발. 사진=기아차 제공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기아자동차(000270)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카니발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 최첨단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외관은 역동적이고 웅장한 느낌을 바탕으로 주간주행등과 LED헤드램프의 경계를 허문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최적의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는 9월 초 출시된 중국형 올 뉴 K5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K5는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으로 중국의 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세대 신규 플랫폼(i-GMP)을 적용해 경량화를 이뤘고, 세계 최초로 개발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을 적용한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력 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높였다.

기아차는 이날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도 발표했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차는 중국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방향성인 ‘젊은 세대에 영감을 주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inspiring young generation)’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차의 젊어진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사업 체제 전환에 맞춰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년에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굳건히 발전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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