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나선 황선우, 주종목 아닌 자유형 50m서 1위

  • 등록 2022-08-12 오후 6:09:25

    수정 2022-08-12 오후 6:09:25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황선우(19·강원도청)가 자유형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50m 결승에서 황선우 선수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는 12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2초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1위를 했을 때 작성한 22초23에 다소 못 미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한국 기록(22초16) 보유자인 양재훈(강원도청)이 23초09의 기록으로 2위에 자리했고 임성혁(고양시청·23초10)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는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치른 공식전이다. 원래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이지만 자유형 50m(12일)와 접영 100m(13일)에 참가 신청을 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첫 대회라 기록보다는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출전했다”며 “(주 종목인) 자유형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국내 대회에서는 개인혼영, 접영 등 다른 종목에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관중이 있는 국내 대회였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며 “나로 인해 어린 선수들이 영감을 얻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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