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현빈 등 PIFF 레드카펫 불참 `아쉬움`

  • 등록 2010-10-07 오후 8:42:58

    수정 2010-10-07 오후 9:21:58

▲ 정우성 이정재 현빈(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정우성·이정재·현빈 등 미남스타들이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들 배우들은 지난 5일 확정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막판에 스케줄 조정 등에 난항을 겪어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오우삼 감독의 영화 '검우강호'로, 현빈은 탕웨이와 함께 출연한 신작 '만추' 이정재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기도 한 영화 '하녀'로 각각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을 예정했으나 개막식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화 '아저씨'의 아역배우 김새론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한 원빈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들의 레드 카펫행사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을 안겼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개막식 참석 명단은 2~3일 전에 확정된 것"이라며 "가끔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길 경우 게스트가 불참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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