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이영애·한효주 잇는 사극퀸될까

  • 등록 2016-04-27 오후 4:06:14

    수정 2016-04-27 오후 4:06:14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진세연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옥중화’ 제작 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진세연이 이병훈PD와 만남으로 사극퀸의 계보를 잇는다.

진세연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주말사극 ‘옥중화’(연출 이병훈·극본 최완규) 제작발표회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는 말로 타이틀롤을 맡은 각오를 다졌다.

‘옥중화’는 감옥에서 나고 자란 소녀 옥녀(진세연 분)가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춘 여인이 되어 억울한 백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이야기다. 전옥서 세트 하나에 30억 원이 투입됐을 만큼, MBC의 야심작이다. 50부작에 달하는 대작을 책임진 진세연의 어깨가 무거웠다.

진세연은 “부담이 없을 수 없다”면서도 “사극을 꼭 해보고 싶었다. 수많은 선배들이 나오는데, 언제 이런 작품을 찍어볼까 싶었고 얻어가는 것이 많으리라 생각했다. 모두와 함께 작품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역인 고수에 대해 “굉장히 잘 챙겨준다”면서 “덕분에 주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말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하게끔 했다.

이병훈PD는 ‘대장금’(2003), ‘동이’(2010) 등 전작에서 여성의 성공 스토리를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각 드라마의 주인공 이영애와 한효주는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PD는 진세연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선한 인상과 적극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이PD는 “항상 선한 느낌을 주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택했다. ‘옥중화’는 감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인물까지 어두우면 안됐다. 진세연을 직접 만나 이야기해보니 굉장히 밝더라. 자신이 출연해야 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설득 당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진세연이 맡은 옥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진세연은 액션을 꼽았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진세연은 장검을 들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진세연은 “옥녀가 액션을 잘한다. 무술을 잘하기 때문에 초반 멋있는 액션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천재라는 설정에 대해서는 “외우는 장면들이 있는데, 그만큼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SBS ‘내딸 꽃님이’(2011), KBS2 ‘각시탈’(2012), SBS ‘닥터 이방인’(2014) 등 출연작마다 흥행으로 이끈 진세연이었다. 그는 예상 시청률에 대해 “조촐하게 30%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중화’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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