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조합 집행부 해임…후분양 하나

  • 등록 2020-08-08 오후 8:50:07

    수정 2020-08-08 오후 8:50:0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집행부가 전원 해임됐다. 이로써 분양방식이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기울었다.

지난해 8월 철거공사 중인 둔촌주공아파트.(사진=연합뉴스)
8일 둔촌주공 조합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에서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최찬성 조합장과 조합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용일 총무이사 등 집행부 8명에 대한 전원 해임안건이 찬성 97.7%로 가결됐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6123명 중 3807명이 참석했다.

해임안건은 둔촌주공조합원모임(비상대책위원회)이 조합 집행부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수용에 반발, HUG가 책정한 분양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이 모이면서 상정됐다.

앞서 조합은 3.3㎡당 2978만원의 HUG 분양가를 수용하고 지난달 27일 강동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을 마쳤다.

둔촌주공 비대위는 향후 전문조합 관리인을 새 조합장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한편 조합 집행부가 전원 해임되면서 다음달 5일로 예정됐던 선분양 관련 관리처분변경총회는 무산되고 후분양 방식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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