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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원팀이니, 대사면이니, 사과니, 반성이니 했지만 예상했던 대로 말만 그랬을 뿐”이라며 “잊지 맙시다. 이재명을 찍으면 문재인을 잃는다”라고 했다.
이 후보가 지난달 “당내 갈등과 분열을 방치하는 것은 안 된다”라면서 ‘당내 대사면’ 추진 방침을 밝히자 이 변호사는 “귀하와 관련된 자들 명의로 고소, 고발한 사건들이나 정리하시라”라며 “제가 알고 있는 사건만도 10건이 넘는다. 말씀만 이리하시는 거 기망행위 아닙니까?”라고 직격했다.
또 그는 이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정부가 충돌했다는 기사를 두고는 “이재명 후보가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를 지킨다고? 배은망덕한 자들”이라고 했다.
한편 이 변호사는 부장판사 시절인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인 ‘가카새키 짬뽕’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그는 법원장의 서면 경고를 받았다. 그는 또 2012년 영화 ‘부러진 화살’ 소재가 된 교수 재임용 사건을 심리하면서 재판부의 합의 내용을 공개해 6개월 정직 중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