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 전망이 나온 가운데 반도체 장비 및 재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반도체 장비 관련주는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진테크(084370)는 1150원(3.87%) 하락한 2만8550원에 거래 중이며
코미코(183300)는 1650원(3.48%) 내린 4만5700원,
테스(095610)는 650원(3.18%) 내린 1만9800원,
제너셈(217190)은 200원(3.18%) 내린 6080원,
디아이(003160)는 200원(32.10%) 빠진 6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하나마이크론(067310),
오션브릿지(241790),
이오테크닉스(039030),
원익IPS(240810),
한미반도체(042700) 등은 2%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도체 재료 관련주도 하락세다.
월덱스(101160)가 650원(3.39%) 하락한 1만8500원,
에스앤에스텍(101490)이 600원(2.97%) 내린 1만9600원,
램테크놀러지(171010)가 220원(2.96%) 내린 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씨엔씨(146320),
아이원스(114810),
오션브릿지(241790),
이녹스(088390)첨단소, 뉴파워프라즈, 하나머티리얼,
영창케미칼(112290),
티씨케이(064760) 등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간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 ‘반도체 산업육성법’에 서명했다. 다만 법안 통과 기대감보다 실제 미국 내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에 반도체 관련 종목들은 내림세를 띄며 필라델비파 반도체 지수는 4.57% 하락했다.
미국발 반도체 기업의 실적 악화 전망에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2% 하락한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26% 하락한 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