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왕현 작가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본과 개발의 논리에 의해 사라져 가는 비참한 삶의 공간을 파란 방수포를 배경으로 드러난 앙상한 모습의 집을 통해 표현한다. 또한 삶의 공간에서 떠나간 사람들의 방황하는 기억을 그림 곳곳에서 나타나는 길 고양이라는 소재로 나타내고 있다. 88만원 세대의 메마른 감성을 화폭에 전하는 청춘작가 성왕현은 추계예술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제4회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제3회 대한민국 평화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다.
유디치과가 준비한 성왕현·이현희 작가의 ‘기억의 정원’ 전시회는 양재역 2번 출구,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지하 1층의 유디갤러리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료로 감상 할 수 있으며 일요일은 휴관을 한다. 성왕현·이현희 작가의 미술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의전화 02-2182-3300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