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환절기, 주의할 질환과 대처 방법

갑작스러운 일교차, 호흡기·피부 등 관리 필요
면역 세포 집중된 장 건강 관리도 필요…꾸준한 유산균 섭취 도움
  • 등록 2018-10-21 오후 2:31:27

    수정 2018-10-21 오후 2:31:27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폭염은 가셨지만 가을철 일교차가 심한 탓에 면역력 저하와 여러 환절기 질환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가을 환절기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할지 알아본다.

◇반복되는 코막힘, 코 스프레이로 코 건강관리

한독 ‘페스’(사진=한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가을에는 여름과 비교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약 2배 가량 증가한다. 쌀쌀한 바람과 큰 일교차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가을이면 증가하는 미세먼지가 코 안에 염증을 발생시켜 비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흐르는 콧물, 그리고 코막힘 증상들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일상 생활의 질을 저해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 증상인 코막힘을 완화하기 위해 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코 스프레이는 크게 약물성 제품과 비약물성 제품으로 구분되는데 약물성 제품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남용 할 경우 부작용 위험도 있다. 때문에 약물성 제품을 사용할 경우 하루 최대 사용 횟수를 지키고 연속으로 1주일 이상 사용해서는 안된다. 매일 써도 부작용 걱정 없는 코 스프레이 제품도 있다. 한독이 지난해 출시한 페스(FESS) 내추럴 비강 분무액은 약물성과 비약물성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코막힘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게 도와준다. 페스는 김장할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두면 물이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삼투압 원리를 적용해, 코 속에 분사하면 코 점막의 수분을 자연스럽게 이동시켜 붓기를 감소시킨다.

◇장 건강 위해 꾸준한 유산균 섭취 필요

한독 컬처렐(자료=한독)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는 면역 세포가 약 70~80% 자리잡고 있다. 이에 낮은 기온으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을 시기에는 장 건강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유산균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중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는 특히 아동에게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으로 알려졌다 . 한독의 유산균 제품 ‘컬처렐’은 최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해균 억제, 장벽 기능 강화 , 배변시간 감소 , 장내환경 개선 등 장 건강 효능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성인용인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는 100억마리, 어린이용인 컬처렐 키즈패킷은 50억 마리의 생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의 감기’ 질염 발생엔 치료 효과 있는 질염 치료제 사용

한국먼디파마 지노베타딘(자료=한국먼디파마)
가을에는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낮은 여성들에게 질염이 자주 발생한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여성의 75% 가량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여성 생식기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청결 면에서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때 질염 치료가 주 목적이라면,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여성청결제보다는 원인균을 제거하는 ‘질염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질염의 치료 목표가 증상을 경감시키고, 나아가 감염을 근절시켜 다시 질 내 정상 세균총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질 내부의 균을 없애고, 유익균 회복 및 질 내 정상 세균군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한국먼디파마의 ‘지노베타딘’은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성 질염, 비특이성 및 혼합감염에 의한 광범위한 질염, 살균성 질세정, 국소세척 및 방취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포비돈 요오드로 광범위한 살균효과를 보여 질염 원인균 제거에 효과적이다.

◇무너진 피부 장벽 회복…저자극 보습 스킨케어 관리

에스트라 아토베리어(자료=에스트라)
가을의 찬 공기는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차가운 공기로 인해 땀과 피지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며 각질이 부각되고, 피부 수분도 앗아가 심할 경우 심한 피부건조 증상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피부 자극을 줄인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모레퍼시픽 메디컬뷰티 자회사 에스트라의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는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건조함을 해소할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클렌징부터 보습, 자외선차단까지 가을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특히 손상된 피부 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더마온 기술’을 적용해 저자극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마온은 피부 지질 유사 성분을 안정화한 보습 구조체로, 가을철 건조해진 피부에 흡수돼 피부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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