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성황리 폐막…평균 객석점유율 80%

폐막 앞둔 1주일 전 회차 매진
여성 과학자의 성장담으로 공감대
김소향·리사·정인지 등 열연
  • 등록 2020-03-31 오전 8:45:17

    수정 2020-03-31 오전 8:45:1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마리 퀴리’가 평균 객석 점유율 80%를 기록하며 지난 2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월 7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 ‘마리 퀴리’는 여성 중심 서사극으로 공연계의 관심을 모았다.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예매처 평점 9.8에 평균 객석 점유율 80%를 기록했다.

특히 폐막을 앞둔 1주일 동안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 지난 2일 네이버TV와 V라이브로 중계한 공연 실황도 총 2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듐 발견이라는 위대한 업적 이면에 라듐의 위해성으로 인해 고뇌하는 마리 퀴리와 동료들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의 서사를 대폭 강화했다. 극의 중추가 되는 두 등장인물이 서로를 지지하고 연대하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향, 리사, 정인지가 마리 퀴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느 역의 김히어라, 이봄소리 외에 김찬호, 양승리, 김지휘, 임별, 김아영, 이예지, 장민수, 주다온, 조훈 등이 출연했다. 천세은 극작가와 최종윤 작곡가의 작품을 김태영 연출가가 연출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한 장면(사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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