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영입' KIA, 주전 3루수 김상현은 어디로?

  • 등록 2011-01-27 오후 5:24:27

    수정 2011-01-27 오후 5:52:12

▲ 이범호, 김상현.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09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가 2010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쓴맛을 봤던 KIA가 이범호의 영입으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KIA는 27일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했던 이범호와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1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KIA는 기존 최희섭, 김상현, 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초강력 거포라인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하지만 KIA는 이범호의 가세로 새로운 고민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미 KIA에는 붙박이 3루수 김상현이 버티고 있다. 그런데 이범호가 들어옴으로써 둘 중 한명은 포지션을 옮겨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그렇다고 이범호나 김상현을 다른 내야 포지션으로 옮기기도 어렵다. 이범호는 과거 유격수를 본 적도 있지만 그 것은 한참 전 얘기다. 데뷔 시절부터 3루만 봤던 김상현은 더욱 그렇다. 보통 3루수를 보는 선수가 1루수도 겸하는 경우가 많지만 KIA 1루에는 최희섭이 버티고 있다.

현재로선 수비력에서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범호가 3루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대신 김상현은 지명타자 또는 외야를 맡는 것이 유력하다. 김상현의 수비가 다소 불안한 것도 이유. 하지만 더 큰 배경은 무릎 부상 재발 우려다.

2009년 홈런, 타점, 장타율 등 타격 3관왕에 올랐던 김상현은 지난 해 무릎 부상 때문에 수술을 받으면서 79경기 출장에 그쳤다. 무릎 상태가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걱정은 여전하다. 때문에 KIA 입장에선 김상현의 수비부담을 덜어 부상 재발을 막고 극대화시키고 싶어한다.

김상현은 과거 LG 시절에도 외야수 전업을 준비한 바 있다. 문제는 본인의 의지다. 김상현이 3루수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만큼 김상현이 포지션 변경에 대해 어떤 결심을 내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 관련기사 ◀ ☞'이범호 가세' KIA, 초강력 파워 타선 구축 ☞이범호, KIA와 입단 합의...1년간 총액 1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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