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프엔씨엔터, 디즈니-폭스 57조 인수..디즈니 판권 확대 기대감 '강세'

  • 등록 2017-12-15 오전 9:30:59

    수정 2017-12-15 오전 9:30:5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에프엔씨엔터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에프엔씨엔터(173940)는 전거래일보다 9.50%(720원)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세계적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21세기폭스’의 핵심사업을 524억달러(약 57조100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디즈니가 사들이는 21세기폭스의 자산은 크게 영화, TV스튜디오, 케이블, 국제TV사업 등 4개 분야다. 매각 자산에는 미국의 6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20세기폭스와 22개 지역 스포츠 채널, FX·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케이블 방송 채널 등이 포함된다.

에프엔씨엔터(173940)는 국내 패키지미디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전세계 영화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메이저 영화사인 쇼박스, NEW, 워너브러더스와 국내 대표 수입사인 판씨네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주토피아’,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을 포함한 월트디즈니픽쳐스 약 1500여편을 공급했다. 뿐만 아니라 PIXAR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등의 애니메이션, MARVEL Studio의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등의 히어로 영화, LUCAS FILM의 스타워즈 시리즈, 쇼박스의 암살, 사도, NEW의 부산행, 뷰티인사이드,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밀정을 포함한 한국 영화 약 500여 편, 수입사인 판씨네마의 라라랜드 등을 포함한 외화 약 200여 편의 DVD와 블루레이(Blu-ray)를 제작, 유통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홀세일 등 대형 할인매장에 DVD와 블루레이(Blu-ray)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이외에도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소속된 주요 아티스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SF9 등 가수와 유재석, 김용만 등 MC, 이동건, 윤진서 등 유명 배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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