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 격상, 적극 환영"

전경련, 21일 한미 정상회담 관련 논평
"IPEF참여, 글로벌현안 협력 영역 확장"
  • 등록 2022-05-21 오후 5:34:24

    수정 2022-05-21 오후 5:34:24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밝은 표정으로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답변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했다.

전경련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아시아 지역 첫 방문국인 한국에서 양국이 인도태평양지역 협력 확대를 약속한 것은, 아시아 태평양 역내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의미”라며 “특히 한미 동맹이 한반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안보, 경제, 공급망을 망라한 글로벌 동맹인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 촉진, 부패 척결 및 인권 증진이라는 양국 공동의 가치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 격상된 한미동맹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양국 공동의 비전인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이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강화는 물론, 첨단기술 협력, 세계 안보와 기후변화 공동대응 등 글로벌 현안까지 협력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한다”며 “경제계 역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번 합의사항이 현실화되기 위해 경제계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경련은 “합의사항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경제계와의 공조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경제계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미 민간경제협력 채널인 한미재계회의를 통해 미국상공회의소 등 미국 경제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