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심의 통과…276세대 공급

지난달 서울시 4차 건축위원회 심의 조건부 통과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3개동 276세대 조성
  • 등록 2023-03-14 오전 10:54:17

    수정 2023-03-14 오전 10:54:1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양천구는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 제4차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28세대를 포함한 총 27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수정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노후·불량건축물로 판정받고, 기반시설 정비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21년 1월 조합 설립 이후 효율적인 주거 공간 개발과 더불어 지역특성을 반영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건축 계획을 수립해 왔다.

구 관계자는 “향후 조합측의 심의 결과 보완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신정동 일대에 연면적 4만2771.2㎡, 용적률 299.92%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1층 규모의 공동주택(3개동)과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이웃 친화형 커뮤니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에는 넘은들공원과 매봉산 등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도시생활권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의 효율적인 개량을 통해 신정동 일대 도시,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에서도 재건축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